따뜻함이 식탁에, 렌틸콩 스프

콩류를 아주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들이 식전 스프로 많이 먹는 음식이예요 ,

저도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먹을 땐 언제나 이스프를 선택해요 :)

오직 야채와 콩으로 끓여 고소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이거든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고소한 렌틸공과 토마토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맛이 어울려진게 딱 제 스타일이예요

하나. 재료준비

콩은 미리 불려서 물 위로 올라오는 껍질 제거해주세요

둘 . 요리시작

양파와 베이컨은 잘게 다져서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 10분 볶아주고 다진 토마토도 넣어주세요

숨이 팍 죽을 때까지 야채를 볶았다면 완두콩과 정향을 불린 렌틸콩에 넣고 끓일게요

저는 가장 기본 레시피로 진행하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감자나 당근 양배추 모두 넣어주셔도 좋아요

약 20분 중불에서 야채 스톡을 넣고 졸이면서 소금 간만 해주니 벌써 완성 되었어요

스톡을 넣지 않아도 콩에서 우러나오는 맛과 베이컨의 고소한 맛이 완벽하고 건강한 스프의 맛을 내요

렌틸콩 스프는 각 레스토랑 마다 정말 각기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곳에서 드셔보길 추천해요

가을이 다가와서 인지 요즘에는 레시피 북에 자꾸 따뜻한 스프종류로 마구 올리고 싶어요

찌개나 국물이 너무 그리워서 일까요 서양식에 맞춰 제 나름대로의 향수병을 극복하고 있는거 같아요 :)

저의 레시피와 함께 따뜻한 저녁 식탁이 되시길 바라면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