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정식 도피누아즈

종이장 처럼 얇게 잘린 감자를 생크림에 졸인 프랑스 음식으로 씹는 식감이 재미를 불어일으켜요  

감자가 빠진 유럽 식탁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죠 

가정식이라는 이름처럼 원팬으로 완성 할 수 있도록 소개 할게요 

하나. 재료 준비

#2인기준 : 감자 큰것 한개. 적색양파 반개, 마늘 2쪽 , 정향, 타임 혹은 로즈마리 , 생크림 150ml , 물 100ml ,파마산가루 모짜렐라 치즈 1큰술씩 , 소금 후추

둘. 요리 시작

아주 종이처럼 얇게 채썬 감자위에 양파 , 마늘 , 허브종류를 올리고 물 반컵과 함께 약 5분 강불에 끓여주세요

물로 1차 가열을 해주니 숨이 이렇게 푹 죽었네요

자 그럼 2차 가열 시작 ! 생크림 150ml ( 2/3컵) 을 넣고 약불에 약 15분 끓일게요

열이 가해지는 동안 섞지 말고 그대로 뭉근히 졸여 주세요

생크림과 감자 사이사이에 후각을 황홀하게 해주는 허브향들이 스며들어 있을거예요

맨 위에 파마산 치즈 1큰술,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서 200도 예열된 오븐에 약 3분 치즈를 녹여주면 끝

셋. 접시 완성

노릇노릇하고 부드러운 종이감자 도피누아즈가 완성되었어요

제가 보여 드리고 싶었던건 바로 이 포인트에요 ! 단면에 층층이 쌓여진 감자 보이시나요 ?

전 감자를 하나만 사용했기 때문에 두께감이 얇지만 세개정도 사용하면 더 두껍고 맛있을 거예요 

생크림에 잘 졸여 졌다면 이렇게 조각조각 수분 없이 잘 잘라질거예요

먹자마자 입에 퍼지는 황홀한 허브향과 생크림으로 졸여져 야들야들한 감자들 웃음이 절로 나와요

켭켭이에 베이컨이나 올리브를 추가 해서 드시는 것도 좋아요

포크로 찌르지 마자 부드럽게 층층이 녹아 내리는 감자 식감이 도피누아즈의 대단한 매력인거 같아요

프랑스 요리는 역시 사랑이네요

맛잇게 드세요